새여울 21 문화재지킴이 제 5기 발대식

시민과 함께 문화재를 지키고 가꾸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하는 새여울21의 문화재지킴이 제 5기 발대식이 지난 7일 월곶면에 위치한 통진이청에서 실시됐다.

25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월곶면 풍물패 노나메기의 길놀이 공연과 발대식, 경기권 문화재지킴이 제1차 기본교육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새여울 21의 역사문화 사업을 후원하고 있는 주연테크의 오영현대표가 참석,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교육은 문화재 활용연구소의 이동범 소장과 한국문화재지킴이 단체 연합회 이승환 사무총장의 강의로 이어졌고, 교육 후에는 가족별, 학교별, 동아리별로 통진향교, 통진이청, 통진 현감부사 선정비 등의 문화재 환경정화를 실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새여울21 한혜경 대표는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화합과 소통을 이루어 내고, 이웃과 함께 활동하며 지역의 건강한 문화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 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김포의 문화재를 지키고 가꾸며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우리 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여울21은 2014년 문화재지킴이 제1기 발대식을 갖고 지난 4년 동안 김포지역의 소외된 문화재를 찾아 지키고 가꾸는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전개해 온 단체로, 가족봉사단을 기본 회원 구조로 하고 있으며 학교별 동아리 활동과 학부모회 활동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현재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향교와 서원에서 자유학기제 지원과 지역문화유산 방문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문화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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