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수은 의원 "자동차 견인 차고지 운영 구체적 계획 수립 촉구"

신명순 의원 "특색 있는 도서관 필요, 도서관과 신설해야"

황순호 의원 "중고선박 이용한 선박 화장장 설치 필요"

지난 2일 개최된 김포시의회 제181회 5분 발언에 나섰던 노수은 의원, 신명순 의원 및 황순호 의원의 5분 발언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가나다 순).

5분 발언 중인 노수은 의원

 노수은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최근 발생한 제천과 밀양 화재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방차로가 확보되지 않아 초기대응의 적기를 놓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불법 주 정차와 방치된 자동차, 전동차, 자전거로 인한 민원을 자주 받고 있다”며 “일부 시정되기도 했지만, 파악에 시간이 상당히 소모되곤 했고, 현재로서는 뚜렷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주민들은 불법 주정차 때문에 도시 이미지 추락과 생활의 불편, 안전사고 발생을 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민들의 민원에도 “현재는 주차위반 스티커 및 경고장을 붙이는 것 외에는 달리 해결할 방법이 없고, 자동차 견인차고지가 없어서 차를 강제로 이동시킬 수 없다는 해당 부서의 답변만이 돌아오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또한,“6월부터 자동차 견인차고지를 운영할 계획이나 구체적 내용이 없어 원래의 계획에서 축소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 상황”이라며 우려를 표하고“수일 내로 구체적 계획을 수립 · 발표해 하루속히 견인차고지를 운영할 것”을 촉구했다.

5분 발언 중인 신명순 의원

 한편, 신명순 의원은 “김포시에 지어지는 공공도서관이 특색 있는 도서관으로 지어지길 희망한다고 발언했다.

신 의원은 “조용한 도서관이 아닌 시끌벅적한 쇼핑몰 한 가운데 거대한 벽면서가 아래서 독서에 빠져보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외 볼거리, 체험거리들로 많은 이들을 유혹하고 있다”며 “김포에서 이런 도서관 하나쯤 있어야 하지 않을까”한다며 새로 생길 마산도서관이나 운양도서관이 특별한 도서관으로 건립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조직 개편에서 도서관과 신설에 대해 모든 의원들이 공감을 표했지만 다른 이유로 가결되지 못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추후 조직 개편에서 이 같은 점을 고려해 도서관 관련 부서를 과나 사업소로 분리해 도서관 업무를 관장하게끔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5분 발언중인 황순호 의원

 끝으로, 황순호 의원은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중고 선박을 이용한 선박 화장장 설치’를 제안했다.

황 의원은 이날 “한 해 동안 김포시에는 약 1,5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지만 화장장시설이 없어 우리 시민은 100% 주변 다른 인근 도시에서 많은 비용을 주고 불편함을 감수하며 장례를 치르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중고 대형 선박을 구입해 선박 화장장으로 활용하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또한, “중고 선박을 이용한 화장장시설은 저렴한 초기 투자비용으로 지역 주민의 혐오시설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수도권 인근 시민들의 많은 이용과 신규 시설을 통한 지역주민의 고용 창출 등 부가적인 다양한 혜택을 기대할 수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김포시민의 쾌적한 화장시설의 편의 제공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2월 추경예산에 사업계획에 필요한 용역비를 반영, 타당성을 검토해 구체적으로 정확한 방안을 검토해 주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