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읍 소재 토종닭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의심되었다가, 최종 ‘음성’으로 판명됐다.

지난 15일 토종닭 500마리를 키우는 이 농가에서 전날 닭 10마리가 폐사하는 등 이상증세를 보여 김포시에서 폐사체를 대상으로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으나,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결과 최종 AI 음성으로 판명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간이검사 양성 판정 후, 15일 오후 3시부터 16일 오후 3시까지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으나, 최종 판명 후인 16일 오전 08시 30분부로 명령을 해제했다.

한편, 이번에 발령된 가축 등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은 고병원성 AI 의심신고가 들어오자, 추가적 AI의 확산을 막고자 최종 정밀검사 결과 판정전, 가축방역심의회의 의결에 따라 선제적으로 조치한 것이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