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선 등 다양한 정치일정의 2017년이 끝났다. 2017년에 대한 소회는?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한 겨울 추위에도 거리로 나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외쳐주셨던 김포시민과 국민들 덕분에 문재인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이자 자치분권균형발전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하며 문재인 정부 출범에 일조했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무엇보다 바쁜 정치·국회 일정 중에서도 밀린 숙제를 비롯해 김포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 새 해에는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

2. 2018년 새해 소망을 말한다면?
김포는 인구 40만 명을 넘었고 50만, 100만을 바라보고 있다. 김포의 도약을 위해 2018년 지방선거는 아주 중요하다.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좋은 후보들이 선출되어 김포가 더 발전하고 시민들께서 더 행복해지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 또한, 국민의 열망을 안고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개혁 조치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국민의 삶이 좀 더 나아지고 양극화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소망한다.

3. 2018년은 지방선거가 있는 해이다. 본인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후보상과 전략은?
무엇보다 김포와 시민을 위해 일하고 시민들의 뜻을 잘 받드는 후보가 선출되기를 바란다. 저를 비롯한 모든 더불어민주당 당원이 높은 지지율에 취하지 말고 더 겸손하게, 그리고 더 가까이 시민들께 다가서고자 한다. 공정한 경선관리를 통해 시민들께서 박수쳐 주실 수 있는 좋은 후보를 선출하고, 치열하게 경쟁하되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4. 올 한해 의정활동 성과는?
김포시민들께 약속드렸던 밀린숙제 해결을 중심으로 부족하지만 교육, 교통 등 여러 성과를 내었다. 12년 밀린숙제 시·도 5호선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해 지난 5월 착공하였고, 6차례나 부결된 교육분야 대표적 밀린숙제 고촌고등학교 신설과 걸포3초 신설도 확정지었다.
한강시네폴리스 진입도로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고, 한강로에서 외곽순환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영사정IC도 설치하기로 도로공사와 협의를 마쳤다. 고촌중 수영장·체육관 건립 사업 45억 원 등 풍무고 급식소 현대화, 고창초 창호 개선, 걸포초·청수초·하늘빛초 공기청정기 설치 사업 등 학교 환경 개선과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고, 풍무도서관 등 2018년 주요 국비사업 예산 158억 원을 확보했다.
북변동 풍년공원 물놀이 시설 사업비, 노후 보안등 정비, 평생학습센터 내진보강 사업 등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한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했다.

5. 새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의정활동 분야와 김포지역 현안 문제는 무엇인가?
김포의 밀린 숙제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요구한 국민의 뜻을 받들어 새 정부 국정과제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특히, 김포의 교통 및 교육환경 개선과 지하철5호선 연장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6. 김포에서 최근 가장 핫한 이슈는 5호선 문제이다. 5호선에 대한 의원님의 의견은?
시민들의 열망은 높지만 그 만큼 쉽지 않은 문제다. 고양과의 경쟁 상황에서 방화차량기지 및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에 대한 시민 동의 문제, 부지확보 문제 등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존재한다.
현재는 용역 시행의 주체인 서울시와의 협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을 만났고, 김종욱 부시장과 최고 실무 책임자인 교통기획관을 만나 김포로의 연장을 강조하고 협조를 요청했으며, 실무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한편, 국정감사 등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에게 김포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배려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방식에서 배려 받을 수 있도록 가점 부과 방식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7. 내년에 민주당 당권에 도전한다는 말들이 많다. 출마여부는?
김포시민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께서 요청해 주고 계신데,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인다. 당권 도전을 통해 정치적 위상이 높아지면 김포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기대들이 있다. 김포 발전과 시민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이며,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고민해 나가겠다.

8. 30억의 예산을 확보한 고촌중 수영장 문제가 지지부진하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국비 30억, 도비 15억 원을 애써 확보했는데 무산될 위기에 놓여 안타깝다. 김포시청에서 당초 약속대로 이행해 주기를 다시 한 번 촉구 드린다. 이번 고촌중 수영장 문제가 무산될 경우 확보한 예산이 없어지는 문제보다 더 큰 문제는 교육부와의 신뢰문제가 생겨 고촌중에 다시 체육관을 건립하거나 다른 교육부와의 사업을 진행할 경우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다.
이해당사자인 경기도 교육청과 김포 교육지원청, 그리고 김포시청이 타 지역의 수영장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있다.

9. 김포에 처음 출마했을 때 쌍교(교육과 교통)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셨다. 쌍교의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고 보는가? 또 앞으로의 쌍교 대책을 간략하게 이야기한다면?
김포가 성장할수록 쌍교 문제는 더 중요해진다. 지난 해 김상곤 교육부총리를 두 차례 만났고,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을 만나 김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현안 해결을 요청했고, 태리IC 등 교통 문제와 거주 환경 개선 등의 현안 해결을 위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 박상우 LH 공사 사장을 만나 도로교통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들을 지속해 살기 좋은 김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10. 마지막으로 김포 시민께 드리고 싶은 말은?
항상 보내주시는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직 김포’를 외치며 시민여러분께 지지를 호소했던 그 마음 그대로, 앞으로도 오직 김포 발전과 시민 행복에 도움이 되는지를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치활동을 해 나가겠다.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 부탁드린다. 2018 무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