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수 의원 공원녹지과 상대로 대책마련 요구

11월 27일 도시환경분과 시의원들이 신도시내 금빛수로 오염현장을 방문해 팔당 원수 공급 등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강신도시 핵심 컨셉인 ‘수로도시’의 중심시설인 금빛수로 오염 문제가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에서 또다시 논란대상이 됐다. 김인수 시의원은 지난 23일 공원녹지과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금빛수로 수체계시설 문제점과 대책’을 따져 물었다.

특히 현재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것으로 인해 파생되는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졌다. 김 의원은 금빛수로의 수질문제, 동절기 용수공급 중단, 수체계 시스템의 작동여부 등을 거론하며, LH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공원녹지과 정성현 팀장은 “팔당원수를 확보하기 위해 70억원 가량의 비용이 문제를 들며 팔당원수 공급에 LH에서 난색을 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왕희 경제환경국장은 도시환경위가 27일 행정사무감사 현장방문시 들른 중앙공원 인근 금빛수로 현장에서 “가급적 올해 안에 LH와 협상을 마무리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농업용수대신 팔당원수 확보를 해야 한다는 김포시와 기존 농업용수 계속사용을 주장하는 LH간 지루한 공방전이 향후 어떻게 귀결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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