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정왕룡 의원 집중질의

그동안 개발과 취소를 오가면서 갈지자 행보를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사우동 공설운동장 개발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또 도마위에 올랐다. 사진은 질의 중인 정왕룡 시의원.

그동안 갈지자 행보를 해 온 사우공설운동장 개발계획이 23일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도시주택국 행감에서 정왕룡 시의원은 ‘사우동 공설운동장 일대 개발계획안’의 추진상황에 대해 집중질의를 했다. 2016년 11월에 민간사업자 공모까지 했다 돌연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했지만 2017년 걸포4지구 개발계획이 부각되면서 이 사업은 전면 보류된 배경과 문제점에 지적했다.

이에 대해 양수진 과장은 “유영록 시장의 전면재검토 발언을 들은 것 외에는 정확히 아는 사실이 없다”고 답변했다. 전종익 국장은 보충답변에서 “도시공사가 이 사업을 전적으로 주관한 탓에 구체적 상황은 협의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왕룡 의원은 “민영에서 공영으로 갑작스레 전환했다가 뚜렷한 해명없이 사업이 중단된 상황도 문제지만 종합적인 상황파악이 안된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사우공설운동장 개발 사업은 당초 이 일대를 개발하여 걸포 스포츠 종합타운을 짓는 재원조달을 한다는 방침아래 추진됐다. 하지만 걸포4지구를 도시공사가 자체개발하면서 누산리에 종합운동장을 건설한다는 방침이 발표되면서 현재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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