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어느 멋진 날’이라는 주제로 김포 통기타 동호회 ‘쉼터’의 정기공연이 10월 28일 중봉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정기공연은 총 1,2부로 나뉘어 2시간여 동안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쓰담 쓰담’, ‘기도’, ‘님에게’등 10곡을, 2부에서는 ‘파랑새’,‘리멤버’, ‘장미여관’등 9곡을 연주하며 학창시절 통기타 선율에 실려오던 친숙한 곡들을 청중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피날레로 전 출연진이 무대에 함께 올라 청중들과 함께‘잊혀진 계절’을 연주할 때는 장내를 시월의 분위기에 푹 젖어들게 만들었다. 지역주민과 직장인 중심의 순수 아마추어 동호회인 ‘쉼터’는 2009년에 결성되었으며 4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어울림 축제, 한강축제 등 지역문화행사 참여, 우리병원과 지역내 요양원 등에서 ‘찾아가는 음악봉사’ 활동을 해왔으며 대외적으로는 전국 통기타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김포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해왔다.‘쉼터’측에서는 ‘음악을 애호하는 시민이라면 언제든 함께하기를 희망한다’며 통기타 저변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쉼터 사무실- 북변동 732 )

 

정누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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