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풍무 다락제 성황리에 개최

‘주민과 함께하는 풍무동 화합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제6회 풍무 다락제가 26일 저녁, 성문교회에서 열렸다.

KBS 개그우먼 조승희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무대가 펼쳐지고 2부에서는 초청인사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풍물놀이, 서도민요, 통기타, 라인댄스 등 주민 수강생들의 무대발표 시간엔 학창시절 학예회로 돌아간 듯 저마다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감없이 끼를 발휘했다.

2부 초청무대에서는 국악가수 남상일,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무대에 올라 청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배우 홍지민씨는 8개월 만삭의 몸에도 불구하고 무대와 객석을 오가며 ‘여러분’등 친숙한 곡을 열창하여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기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느덧 6회의 연륜이 쌓인 풍무 다락제가 주민화합의 장으로 자리잡아 가는 것 같다”며 장소 사용에 협조해준 성문교회측에 감사를 표했다.

 

정누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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