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관내에는 오는 2004년까지 초등하교 6개, 중학교 3개가 신설될 것으로 예상, 열악한 교육환경이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16일 김포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개교한 초등교 2개(운양초, 유현초), 중학교 2개(고촌중, 장기중)를 포함한 10개 학교, 202학급이 오는 2004년까지 신·증설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관내 교육환경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초등학교 97개와 중학교 78개 등에 특별교실을 마련, 관내 학생들이 좀더 질 좋은 교육을 받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으로 신설될 6개의 학교는 풍무지구에 중학교 1개와 초등학교 2개, 통진지구와 사우지구에 초등학교 각각 1개씩 2004년까지 개교할 예정. 특히 풍무지구에는 고등학교 1개교가 오는 2003년까지 신설될 예정이어서 다른지역에 비해 교육환경 개선이 빨리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06년까지 초등학교 13개, 중학교 9개의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김포교육청은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방재선 김포교육장을 주축으로 관리·학무과장과 장학사들을 위원으로 하는 추진위원단을 구성하기도 했다.
이같이 학교의 신·증설이 완료되는 2004년이면 관내 초등학교의 학급당 평균학생수는 현재37.5명에서 31.9명으로, 중학교는 38.1명에서 33.7명으로 OECD국가 수준으로 감소하게 된다.

<2004년까지 관내에 신설될 학교>

▲풍무동 당곡초등학교
(2002년 9월 개교예정)
▲풍무동 풍무초등학교
(2003년 3월 개교예정)
▲통진면 통진초등학교
(2004년 3월 개교예정)
▲사우동 서부초등학교
(2004년 3월 개교예정)
▲풍무동 풍무중학교
(2002년 3월 개교예정)
※ 2005년부터 2006년 신설될 13개의 학교는 아직 미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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