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용 도의원

김시용(김포3) 도의원이 31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김 의원은 앞서 지난 26일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하고 바른정당에 합류한 홍철호 국회의원의 기자회견에 유영근 시의회의장, 이진민 부의장과 함께 참여하며, 바른정당 입당을 예고한 바 있다.

김시용 의원이 바른정당에 입당하면서 바른정당 소속 도의원은 김 의원을 포함 이동화(평택4)·김승남(양평1)·김규창(여주2)·천동현(안성1)·최춘식(포천1)·한길룡(파주4)·오구환(가평)·최중성(수원5) 의원 등 9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현행 경기도 조례로 도의회 교섭단체 구성 요건인 '소속 의원 12명 이상의 정당'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바른정당은 3명의 의원이 새누리당을 추가 탈당해 입당하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게 된다. 바른정당 소속 의원이 12명 미만이더라도 국민의당 도의원 3명과 연합하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도 있다.

한편 도의회 재적의원은 더불어민주당 72명, 새누리당 43명, 바른정당 9명, 국민의당 3명 등 모두 127명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이 교섭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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