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사장 박상환)는 풍무역세권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9개사)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17일 풍무역세권 민간사업자 공모에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으로부터 단독으로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21일 우선협상대상자 후보자 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하여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평가위원회는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평가내용은 사업목적에 부합되는 개발계획수립, 사업성분석 및 재원조달계획, 대학지원계획 등으로 총점 1,000점 중 상대평가 620점을 평가했다. 또한, 공사는 공사비 절감계획, 선분양계획, 출자자의 신용도, 자기자본규모 등을 평가하는 절대평가 380점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여, 최종 평가점수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는 기준점수 750점 이상으로 평가되어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도시공사 관계자는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의 출자자 구성 및 대학지원계획 등을 우수하게 평가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민간사업자에게 평가결과를 신속히 통보하여 풍무역세권개발사업이 대학유치를 통한 도시개발사업의 모델이 되도록 조속한 시일내에 사업협약을 체결하겠다"고 표명하였다.

한편, 풍무역세권개발사업은 23일 우선협상대상자 통보 이후 7월중 사업협약을 체결하여 하반기 내 신규사업 추진 및 출자동의를 위한 김포시 의회 의결 이후 본격적인 인허가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진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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