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성과 역사성 고려해서 명칭 정해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의 차량기지와 9개역사에 대한 명칭이 오는 20일자로 확정 고시된다.

김포시는 역 명칭을 제정하기 위해 지난 3월 일반 시민대상으로 역명칭 제안 공모를 진행해 941건의 명칭을 접수받아, 이를 바탕으로 역 명칭 자문위원회에서 공공성, 상징성, 역사성을 고려해 역별 2개안씩 역명을 선정한 후, 다시 한 번 시민의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최종 확정 짓게 됐다.

'차량기지'는 김포한강신도시를 운행하는 김포도시철도 이미지를 상징하는 의미로 '김포한강차량기지'로 '100역~108역'은 지리적 인지성 및 이용객 편의를 고려해 역이 위치한 '행정명 및 기관명칭(김포시청)'으로 결정됐다.

한편, 김포도시철도 사업은 내년 12월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2018년 10월까지 시운전을 거쳐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역명칭 확정을 통해 역명에 대한 혼란예방과 김포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

기지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역명

김포

한강

차량기지

양촌역

구래역

마산역

장기역

운양역

걸포

북변역

김포

시청역

풍무역

고촌역

진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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