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를 대변하는 (사)김포소비자시민모임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고 지속적인 소비자 운동과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단법인 김포소비자시민모임(대표 손정숙, 이하 김포소시모)은 자발적으로 구성된 김포시 대표 소비자단체로 소비자 보호의 대변인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시민의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어린이의 올바른 소비개념 이해을 위한 녹색생활실천벼룩장터 운영, 금융사기 피해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 소비 경제교실 운영, 1372소비자상담센터 운영, 경기 G마크 모니터링, 금빛나루 현장실사, 소비자교육 및 캠페인, 원산지 표시 홍보 및 계도, 에너지 지킴이 사업 등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으로 시민의 건전한 소비문화개선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한 1372소비자상담센터 상시 가동

김포소비자시민모임(약칭:김포소시모) 사무실 내에 전국어디서나 하나로 연결되는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하여 소비자가 상담 의뢰 시 소비자 기본법 및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의거하여 소비자의 부당한 피해 구제에 힘쓰고 있다. 또한 1372소비자상담원들은 매년 소비자상담교육을 이수하여 현 소비사회의 이슈 및 소비자 불만 등에 대한 해결점을 공유하고 있다.

소비자 참여 사업 솔선수범 추진

김포소시모는 지속적인 녹색소비생활 정착을 위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이산화탄소 감축실천 방안 등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에너지시민연대 공모사업,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원재활용 운동의 일환인 저탄소 녹색성장 녹색생활실천벼룩장터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범사회적 운동으로 유도하고 있다.

소비자 계몽을 위한 맞춤형 소비자 교육 실시

김포소시모는 소비자의 권익 및 피해 예방 소비자 교육을 전 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주부,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 또 결혼이민자 및 장애인에게 소비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어르신들 대상으로 실시한‘찾아가는 스마트소비 경제교실’은 노인대학과 노인정 등을 직접 찾아가 소비생활 시 꼭 알아야할 지식이나 정보(개인정보보호, 보이스피싱 사기, 물품구매 후 청약철회 및 대처방법 등)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지난해(2015년) 총 21회의 교육 실시로 어르신들로 하여금 참여와 흥미를 높이는 교육으로 진행하였으며, 금년에는 더 알찬 교육내용을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학생들을 위한 민주시민교육, 농사랑 알리미 교육 등을 하며 다양한 컨텐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소비자 위한 업종별 실태조사

김포소시모는 지역 내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 및 소비생활 속에서의 불편함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업종별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조사대상으로는 시와 연계하여 개인서비스 요금 및 생필품 요금, 명절 전후 성수품 물가조사, 금감원 개인정보 불법유통감시 모니터링, 의료 광고 모니터링, 1회용 쇼핑백 없는 날 모니터링, 축산물소비자 안심마케팅 시료 수거 조사 등이 있으며, 이러한 조사는 지역소비자들에게 정보 제공 뿐 아니라 감시 역할도 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소비생활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도시와 농촌의 교류와 현장체험교육

김포소시모는 로컬푸드 운동과 함께 도농 교류 확대를 위한 현장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도시 사람들이 농가 생산물을 직접 수확해 봄으로 지역 내 농가 및 우리나라 농촌에 대해 알고, 국가농산물 인증제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농산물 구매 시 소비자들이 살펴야 할 점에 대해 알게 하고 있다. 또한 로컬푸드 소비자 현장교육은 도농복합도시인 김포시에서 시민들이 로컬푸드를 이용함으로 농가소득 뿐 아니라 탄소 배출 감소로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소비임을 알리고 있다.

건전한 소비문화, 에너지절약 등을 위한 캠페인 실시

건전한 소비문화촉진 캠페인, 포장 간소화 캠페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 시민들에게 건전한 소비생활 뿐 아니라 지구와 환경까지 생각하는 범사회적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김포소시모는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아름다운 동행을 지속할 것이다.

진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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