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회전 차량 있을 때만 좌회전 신호등 켜져

김포시를 비롯 전국 국도 교차로 47곳에 지능형 교통신호시스템이 도입된다.

지능형 교통신호시스템은 좌회전 차량이 적을 경우 좌회전 차량이 있을 때만 좌회전 신호를 줘 교통소통을 빠르게 하면서 사고는 줄이는 신호체계다.

지능형 교통신호시스템이 설치되는 도로에서는 부도로 진출입차량이나 주도로 횡단보행자를 검지하여 꼭 필요한 신호만 주고, 나머지 시간은 항상 주도로에 녹색신호가 켜지게 돼 보행자나 부도로 이용차량이 없는 상황에서는 주도로 차량이 불필요하게 신호대기를 하지 않아 교통처리용량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능형 교통신호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지난 2∼15일 이름을 공모, 접수된 명칭 2천887건 가운데 '차량과 보행자를 바로 감지해 불필요한 대기시간 없이 바로 신호를 바꾼다'는 의미의 '바로신호'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는 '보행자와 차량에게 스마트한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의미의 '스마트패스'를 금상으로 선정하고, '똑똑이 신호등' '하이시그널' '그린패스' 'SENSI' '마중신호' 등 5점을 은상으로 뽑았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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