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 "2층버스 14대 추가·전기버스 30대 도입 확정"

▲ 2층버스. 종전 도입이 확정된 6대에서 2차분 14대가 확보돼 김포시에는 총 20대의 2층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 전기버스. 전기버스 구매보조금 30억원 확보로 총 30대의 전기버스 도입이 확정됐다.

2층버스 14대 추가 확보 총 20대 운행
구매보조금 확보로 전기버스 30대 도입

홍철호 국회의원이 16일 오후, 김포지역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내년부터 김포시에 운행될 2층버스와 전기버스 도입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선진운수 측과의 협의내용을 발표했다.

간담회에서 홍 의원은 “환경부와 국토부, 경기도를 설득하여 2층버스 14대 추가도입과 전기버스 30대 도입사업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종전 2층버스 6대 도입을 이끈 후 2차분 14대를 편성받아 총 20대의 2층버스 도입이 확정됐다"며 "정부로부터 전기버스 구매보조금도 30억을 확보하여 총 30대의 전기버스 도입이 확정되면서 김포시에는 50대의 새로운 버스 운행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의원은 "2층버스와 전기버스가 성공적으로 운행되기 위해서는 구간정리와 버스배터리 충전과 교환을 해주는 교환소 사업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관계시설 점검과 사업자 선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재호 선진운수 회장은 "도시성장에 비해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김포시에 2층버스 도입과 더불어 전기버스까지 국비예산으로 지원받게 돼 명실상부 김포시가 교통특화도시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말하며, "홍철호 국회의원과 김포시, 경기도 등과 잘 협력하여 2층버스와 전기버스가 김포시의 상징물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나아가겠다"고 화답했다.

김포시에서 운행될 2층버스는 전국 최초로 수도권 대중교통 현실화에 맞추어 시행되는 것이며, 전기버스는 100% 전기로 구동하는 친환경 기종으로 수도권 환상형 노선에 투입되어 김포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종훈 기자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