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시정현안 및 주요인사 직무평가

홍 의원 -  '잘함' 42.6%   '못함' 43.4%
유 시장 - '잘함' 50.2%    '못함' 39.8%

정당지지도, 새누리 35.1%, 새정치 19.9%
행정서비스평가 긍정 50.4%, 부정 41.5%
시 중점과제, 교통-복지-교육-문화-공원 순


김포신문이 창간 25주년을 맞아 김포시 정치 및 시정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알아보고자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1천명이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홍철호 의원 의정활동 평가 ▲유영록 시장 직무평가 ▲김포시 행정서비스 평가 ▲김포시 중점과제  ▲정당지지도 ▲김포한강신도시 거주 만족도 ▲김포시 도시환경 평가 ▲직장 소재지 ▲출퇴근 주이용 교통수단 ▲한강하구 철책제거사업 대한 의견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여론조사 결과 ▲홍철호 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평가를 묻는 질문에서 시민들의 대답은 ‘긍정’ 42.6%, ‘부정’ 43.4%로 0.8% 잘못한다는 여론이 높게 나왔지만, 오차범위 내 긍정과 부정 양 평가가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한강신도시(52.4%) 거주 시민과 50대(49.7%), 60대(60.8%)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는 고촌·사우·풍무동(51.3%) 지역과 20대(60.4%), 30대(54.7%)에서 높게 나타났다. ▲유영록 시장에 대한 직무수행평가에서 시민들은 50.2%가 ‘긍정’이라고 대답해 ‘부정’ 평가 39.8%보다 10.4%p 유 시장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긍정’ 평가는 고촌·사우·풍무동 지역에서 54.9%, 60세 이상 54.7%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김포1·2동에서는 51.0%가 ‘부정’으로 ‘긍정’보다 더 많이 평가했다.

▲정당지지도를 묻는 질문에서 김포시민은 ‘새누리당’ 35.1%, ‘새정치민주연합’ 19.9%이라고 응답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파’가 37.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외 여론조사 결과는 ▲김포시 행정서비스 평가에서 ‘긍정’이 50.4%, ‘부정’이 41.5%, ‘기타’가 8.1%로, 김포시민들은 김포시의 행정서비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포시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로 시민들은 제일 먼저 ‘도로 및 교통’을 꼽았고, 뒤를 이어 ‘복지 및 관련시설 확충’, ‘교육’, ‘문화예술’, ‘공원 및 체육시설’, ‘쇼핑 및 편의시설 확충’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포한강신도시 거주 만족도에 대한 조사에서는 ‘만족한다’가 80.9%로 ‘불만족’ 16.0%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나 한강신도시의 앞날은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강하구 철책제거사업에 대해서는 ‘재정손실을 피하기 위해 5년 이후 점진적으로 철거해야 한다’는 의견이 32.5%로 제일 많았다. ‘철거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24.5% 있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김포신문이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김포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6월 25일 조사를 실시해 1천명이 응답한 결과를 얻었다. 조사방법은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활용 유선전화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조사자 가운데 응답률은 2.1%이다.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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