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수원·의정부·동두천시 선정

경기도가 21일 수원·의정부·동두천시를 교통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2007년부터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교통시책 활성화와 우수 교통시책 발굴과 전파,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을 목적으로 교통분야 우수 시?군을 선정해 왔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수에 따라 A∼C 그룹으로 나눠 지난해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17개 항목을 26개 지표를 평가했다.

세부 그룹별로보면 △50만 이상 그룹에서는 수원시(최우수), 용인시(우수), 부천시(장려) △ 50만 미만~20만명 이상 그룹에서는 의정부시(최우수), 광명시(우수), 김포시(장려) △20만 미만 그룹에서는 동두천시(최우수), 의왕시(우수), 과천시(장려)가 각각 선정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향후에는 단순한 행정 위주의 평가를 벗어나,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지표를 개발하고 언론보도와 여론조사도 포함하여 도민이 실질적 교통서비스 개선을 느낄 수 있도록 지표를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도는 오는 7월 중 우수시군으로 선정된 기관과 공무원에게 도지사 표창을 시상할 예정이다.


김종훈 기자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