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대표 배효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경기북부지역본부장 김유성)은 지난12일 월곶면 농업기술센터 내 농식품가공영농조합 사무실에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영농조합 배효원 대표, 어린이재단 김유성 본부장과 조윤숙 솔루션위원장 외 봉사자들이 참석했다.

농식품가공영농조합과 농촌여성창업지원사업 해들마루(대표 이강남)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서 각각 한과 100세트와 떡국떡 100kg을 김포시에 거주하는 100명의 저소득 및 한부모 어린이들에게 후원한다.

배효원 영농조합 대표는 “김포에는 아직도 명절이면 부모님의 부재로 외롭고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이 많이 있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어린이들에게 작은 기쁨과 웃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고, 김포 시민들에게 지역사회 내 소외되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관심과 동참을 부탁했다.

조윤숙 김포 초록우산 솔루션위원장은 “김포시 내에 아직도 우리의 관심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이 아주 많이 있다”며 우리 김포의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김포 어린이들의 문제는 김포에서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유성 어린이재단 본부장은 “김포는 수도권에서도 서울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으면서도 어린이들에 대한 지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가 있다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로 제보를 해달라”고 부탁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앞으로 김포시 내 아동들이 가난과 질병 등으로 그들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후원받은 한과선물세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 가정 한 가정을 돌며 우리 김포의 어린이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를 직접 보고 만나면서 그들의 어려움과 고민 그리고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는 설날이 되도록 전달할 계획이다.  
 
문의 : 031-872-8600

임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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