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5, 6대 위원장으로 3번째 임기 시작


김포도시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22일 제6대 위원장으로 현임 이덕재 후보(50세/통진도서관장)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제6대 위원장 당선으로 김포도시공사노동조합을 다시 한 번 이끌게 된 이덕재 위원장은 세 번째 연임이다. 지난 4, 5대 재임기간에는 수년간 끌어오던 단체협약을 성사시키고 노동조합의 기틀을 확고히 했으며, 대외적으로는 행자부, 김포시, 국회의원 간담회 등 다방면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김포도시공사 노동조합의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하여 괄목할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6대위원장 선거에서 단일후보로 무투표 당선된 것 또한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덕재 위원장은 조직화합과 노동조합의 권익신장 등 노동조합 본연의 자리를 넘어 장기집권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후보등록기간 내내 재출마를 고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조합 선관위원의 말에 따르면, “일부 조합원들의 후보등록 문의가 있었으나 최종 후보등록을 하지 않아 김포도시공사의 현실을 헤쳐 나가야 하는 노동조합위원장 자리가 결코 녹록치 않은 자리임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무거운 짐을 한 번 더 지게 됐다. 조합원들의 성원에 감사드리고, 노동조합의 내부적인 결속을 강화하고 시대변화를 수용하며, 시민들께 성실히 봉사하고 친근하게 다가감으로써 ‘시민을 섬기며, 조합원과 함께 가는 김포도시공사노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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