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완화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어야



 

 



이정석
김포상공회의소 회장



-임기 마지막 해를 맞는 소감은
2015년 을미년 새해에는 우리 상공인들이 그동안 지속된 경기침체로 힘들었던 모든 일들을 훌훌 털고 기업에 전념하여 국가경제발전은 물론 지역경제활성에 이바지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6년간 김포상공회의소 7대, 8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관내 기업들이 모두가 하나되는 상의가 될 수 있도록 회원사가 주인이라는 정책을 전개하며 어려운 역경도 많았지만 김포상공회의소가 지역경제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활동을 꾸준히 해오면서 회원사도 많이 늘어나고 대내외적으로 위상이 높아져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재임 기간 중 각종 행사 및 사업에 모두가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참여해주신 상공회의소 임원진과 읍면동 및 협의회 그리고 회원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늘 경제와 함께 해주신 유영록 시장님과 시의장, 시의원, 도의원, 시청 경제관련 국장·과장 및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올해 김포상의 주요계획은
그간 회원사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원하는 제반 제안에 대한 신속하게 대응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혼신을 다하고 기관사회단체장, 기업대표가 함께 참여하고 화합하는 상공회의소가 되도록 상공회의소 임직원은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올해는 3월에 취임할 차기 9대 회장께서 관내 상공인과 기관사회단체장들의 유대강화와 함께 회원사들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 및 해외시장개척을 통한 판로망 구축 등 지역사회공헌사업으로 불우이웃과 소외된 시설에 도움이 되는 상공회의소 또한 회원사들의 안정적 경영과 회원사간에 친목을 도모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경제단체로 만들 계획입니다.

-행정에 규제개혁에 대해 요청하고 싶은 말씀은
기업 현장에는 ‘법보다 무서운 것은 시행령, 시행령보다 무서운 것은 시행규칙, 시행규칙보다 무서운 것이 고시(告示), 예규(例規)’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앙정부가 새로운 규제를 하나 만들면 지방자치단체들은 고시나 예규를 만들어 더 까다로운 절차를 깔아놓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자체는 창의성을 발휘하고 규제개혁에 적극 나서는 공무원은 없고 아직도 민원처리를 면피성 행정 또는 재량권 남용, 관행을 앞세운 일부 공무원들이 있어 정부가 기업투자 활성화 대책으로 규제완화 방안을 내놨지만 여태 허가가 나지 않거나 지연되고 있는 민원이 많습니다.

아무튼 올해 을미년에는 무엇보다 정부와 지자체가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한 규제완화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주길 바랍니다.

-회원사에 한마디
회원사 여러분은 명실상부한 법정종합경제단체인 김포상의 일원으로의 자부심을 갖고 김포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며, 각자 기업의 안정적 경영과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시고 회원사 상호간 상생을 통한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고 모두가 다 계획된 사업이 잘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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