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건강을 파는 불토 돌침대


돌침대의 장점은 따끈따끈한 온열효과에 있다. 옛날 아궁이에 장작으로 불을 지피던 시절 잘 달궈진 아랫목 구들장의 따끈따끈한 맛을 재현한 게 돌침대이다. 온통 전기장판으로 겨울을 나는 가정이 늘고 있는 요즘, 전기장판이 전자파 위해성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은 상식이 된 지 오래다.

전기장판은 전자파로 샤워하는 것
돌침대의 종류는 다양하다. 사용한 원석에 따라 가격도 다양하다. 그리고 침대 목의 질에 따라 가격이 형성된다. 돌은 원적외선을 방사하기 때문에 돌의 질이 중요하다. 반면 좋은 돌은 그만큼 가격대가 높다. 돌침대는 전기장판과 달리 자기장과 전자파를 차단한다. 전기장판의 전자파로 목욕을 하는 것과 같은 위해성을 무시한 채 전기장판을 사용하는 것은 현대인들의 지친 몸을 더 지치게 하는 나쁜 생활요소다.

건강 원한다면 돌침대 사라
돌침대는 60도까지 온도를 높일 수 있다. 그래서 몸이 찬 사람들과 나이가 들수록 혈액순환 기능이 떨어진 분들이 전자파가 없고 따끈한 돌침대로 교체하는 비율이 늘고 있다.
불토 돌침대 판매점은 김영진 사장이 돌과 건강, 한방 등에 대해 10년간 공부한 산물이다.
자신이 허리가 아파 스스로 공부를 했고, 자신이 공부한 민간요법과 돌침대 효과로 허리를 치료했다. 김 사장은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돌침대 전도사가 됐고, 사업을 위한 사업이 아닌, 건강을 찾아주는 건강전도사 역할과 사명감으로 돌침대 사업을 시작했다. 불토 돌침대는 김포에서 품질대비 가격이 가장 정직한 곳이다. 48번 국도변 나진검문소 100미터 앞에 위치한 이곳은 하루에도 수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돌침대와 김영진 사장의 사업마인드에 만족하고 있다.
김 사장은 "단순히 돌침대 하나를 파는 게 아니라 건강을 찾아드리고 무수한 전자파 등에 노출된 현대인들의 건강을 회복해드린다는 심정으로 고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자가 건물, 직접 시공으로 가격 거품 빼
불토 돌침대는 타 점포 돌침대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하다. 제품 대비 가격대가 저렴한 것은 단순히 돈만 벌겠다는 장사꾼 생각이 아닌, 건강을 세상에 돌려주겠다는 철학 때문이다. 그리고 원가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군살을 다 뺀 덕분이기도 하다. 불토 돌침대는 150평 자가 건물에 입주해 있어 괸리비가 적게 든다. 그리고 김 사장 스스로 직원들과 배달을 하는 등 인건비를 줄였다. 제품가격에 포함된 일반 관리비를 이처럼 최소화해 저렴한 제품을 팔 수 있는 것.
불토 돌침대에는 28만원(1인용) 효자상품도 있다.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어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자식들을 위해 노마진으로 판매하는 상품이다. 더블 돌침대는 70만원대부터 다양한 제품이 구비돼 있다. 고급원목 대신 보통가격대 자재를 사용하여 거품을 뺐다. 반면 고급제품을 원하는 고객은 고급원목과 원석을 사용한 300만원대 돌침대를 선택하면 된다. 이런 결과 불토 돌침대 가게에서는 좋은 제품을 타 점포에 비해 최소 30%에서 5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딱딱한 침대 대용 세라믹 침대도 각광
돌침대의 딱딱함 때문에 선택을 꺼리는 일부 고객들을 위해 최근에는 다양한 전용패드들이 개발돼 나왔다. 원적외선 투과율이 좋은 전용 패드는 딱딱한 돌침대의 불편함을 줄여줄 수 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돌의 기능과 체질에 따라 열이 많은 사람과 차가운 사람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전열이 이등분화 돼 있어 제각각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흙침대를 비롯해 세라믹 볼로 침대를 만들어 딱딱함을 해소한 세라믹 침대도 있다.
매장에 들어서서 김영진 사장을 대하면 선한 인상으로 그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그리고 웃음을 달고 사는 그를 보면 정직함과 착한 마음을 읽을 수 있어 고객들 역시 건강을 함께 사고 있다는 신뢰를 느낄 수 있다. 불토 돌침대에 가면 따뜻한 세상을 만날 수 있다.

위치: 김포시 장기동 88-23. 48번 국도 김포방향 나진검문소 100미터 앞. 982-0151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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