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도 교통사고 사망자 946명
전년 1,039명 대비 93명(9%) 감소해

2013년도 한해 동안 경기도 교통사고는 43,900건이 발생하여 946명이 사망하고, 68,430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사고건수는 1.9%(863건), 사망자는 9%(93명), 부상자는 3.7%(2,59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률 5.6%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이는 전국 교통사고 발생건수 21만 5,354건(△3.7) 가운데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인 5,092명(△5.6%) 전국 교통사고 부상자수 32만 8,711명(△4.6%)에 견주어 감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유형을 살펴보면 차대사람이 369명, 차대차 358명, 차량단독으로 217명, 철도 건널목 2명이다.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요일은 토요일 14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월요일 143명이 사망했다.
또 법규위반별 유형을 분석해 보면 안전운전의무 불이행 671명, 과속 21명, 중앙선침범 77명, 신호위반 88명, 안전거리 미확보 20명, 기타 69명으로 나타났다.

김진수 경기도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사고로 매일 3명에 가까운 귀중한 생명을 잃고 있으며, 교통사고를 줄이지 않으면 도민이 행복한 시대를 열수 없다”라고 강조하였으며, “2014년에도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865명까지 감축하기 위해 5개 중점과제에 71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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