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정보통신은 지난 12월 30일 월곶면 고막2리 경로당에 73인치 대형 TV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TV는 학운리에 위치한 아하정보통신회사에서 기탁한 것으로, 월곶면생활안전협의회에서 경로당과 가교역할을하며 이루어졌다.

월곶면생활안전협의회는 월곶파출소에 소속한 단체로 관내 기업체와 기관장 등 지역에 봉사하고자 하는 3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저소득층 학생에게 매월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시설에 생필품 전달, 독거노인 집수리 사업 등 지역에서 꼭 필요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는 단체이다.

민철기 노인회장은 "여러분들이 관심을 갖고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텔레비전 보는 게 꼭 영화를 보는 것 같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현 월곶파출소장은 "생활안전협의회가 지역에서 꼭 필요한 봉사활동으로 범죄예방은 물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디딤돌이 되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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