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고창경)는 11일 보안협력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출신 안보강사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안보홍보' 등 경찰 보안업무에 관한 자문·협력을 맏고 있는 보안협력위원들의 안보의식과 애국심을 고취 시키고자 마련된 행사다.

여성 북한이탈주민이 강사로 초청되어, 탈북 경위·북한의 현실 등 생생한 체험담을 활용한 특강이 진행 됐다.

고창경 서장은 "보안협력위원회는 교육, 의료 등 다분야에 걸쳐 우리사회 지도층으로 활동 중인 분들로 구성돼 있다. 강연을 통해 전달한 안보의식의 중요성이 이들 보안협력위원을 통해 사회 전반과 국민들에게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안협력위원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 활동에서, 오늘은 이들로부터 교훈과 감동을 선물받은 기분이다. 북한실상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된, 안보의식을 돌이켜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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