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어른, 어린이 등 시민 500여명은 지난 24일 여성회관에서 작은 천사들의 향기, 그리고 아름다운 노래와 선율로 인한 감동의 물결을 맛보았다.
맑은 눈동자와 미래의 희망을 가진 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장윤정) 의 이번 정기연주회가 시민들의 메마른 정서를 반가운 봄비 처럼 촉촉히 적셔준 것.
사랑의 향기, 피아노 독주, 감사의 향기, 마림바 연주, 꿈의 향기 등 다섯 개의 파트로 나뉘어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 이번 연주회는 ‘내 마음의 강물’‘나물 캐는 처녀’등 익숙한 노래로써 친숙함을 더하기도 했다.
밝고 맑은 노래로 가득찬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한 이번 시립소년·소녀 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올해로 5회를 맞이했다.
한편 이날 피아노 독주에는 김송하(김포서초 5년)양, 마림바 연주에는 우리(예원여중 2년)양이 함께 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