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건 가운데 30건 행정접목, 수돗물 홍보 등에 활용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가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통해 시민불편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상하수도 행정 분야의 창의적인 업무개선과 수돗물사랑 시민소통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굴에 들어가 총 44건을 제안 받아 이 가운데 14건을 내년 예산에 반영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산 편성이 필요 없는 30건의 아이디어도 채택 돼 내년 업무추진에 반영된다.
이 가운데 한정림 씨(수도과 시설 8급)는 “고지대인 장릉배수지 수계 변경을 통해 감정동 일대의 상수 흐름 효율성을 높이자”고 제안했다.

박명기 담당(수도과 공업6급)은 “배수지의 저수조 청소시 유출되는 배출수를 재활용할 것을, 김익성 씨(수도과 기능8급)는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한 보온 팩을 배부할 것을 제안했다.

이외 조민정(수도과 행정7급)외 5명은 물사랑 지킴이(시민 모니터링) 운영과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 인터넷 접수, 물 체험 글짓기, 수돗물사랑 디카사진 공모전, 수돗물 홍보관 견학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업무개선과 예산절약은 물론, 수돗물 홍보 등을 위해 전 직원 워크숍과 창안시책 토론회의 지속적 개최와 함께 아이디어 발굴을 독려하기 위해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임종광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직원들이 제안한 시책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상하수도행정이 시민만족서비스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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