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왔나 했더니 벌써 차가운 날씨가 기웃거린다. 추상(秋霜)보다 동장군(冬將軍)이 센가보다. 그러나 동장군도 따뜻함에는 맥을 못 추니 온정의 결실을 가을곳간에 가득 채우고 보자. 48번 국도에서 바라보니 ‘미래의 문’을 열고 들어오는 김포가 따뜻한 불길로 이글거린다.
<사진 이주노 작가(이주노 사진관 대표) 글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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