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여성회관 대강당서

김포필하모닉 유스 오케스트라는 오는 14일 오후7시 여성회관 대강당서 창단연주회를 공연한다.
사단법인 김포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송영철)가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 육성하고 전문 연주인 양성을 위해 창단한 유스(youth) 오케스트라는 현재 24명의 초·중·고생으로 구성돼있다.
지휘는 서울대 음대 기악과를 졸업하고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그 음악원 오케스트라 오페라 지휘과 학부 과정을 수학했으며 동아 음악 콩쿨에서 1위(클라리넷)를 차지한 바 있는 윤기연씨가 맡고 여진주(금파초 5·클라리넷)양이 협연한다.
프로그램은 모짜르트의 ‘극장지배인’(오페라 서곡)과 스타미츠의 ‘클라리넷 협주곡 3번’(1악장),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모짜르트의 ‘교향곡 40번’(1, 3, 4악장)을 연주한다.
또한 김포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김포 문화예술의 초석이 될 청소년 단원을 모집중이다. 현악기(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목관악기(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금관악기(혼, 트럼펫, 트럼본, 튜바), 타악기(팀파니, PERCUSSION) 등에 음악적 재능이 있는 초·중·고생과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
사무국장 기영호씨는 “김포필하모닉 유스 오케스트라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앞으로 연 2∼3회 공연을 열 것”이라며 “여름·겨울캠프 참가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함양 및 올바른 취미활동, 나아가 전문 연주인 양성을 위한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11-357-4159>

저작권자 © 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