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청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우리고장 김포의 지리, 역사, 사회, 문화, 산업 등 지역문제를 학습하고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살기 좋은 고장 만들기 위해 지역화 교육과정 자료를 개발하여 지난 26일 여성회관에서 시연 및 학부모 연수를 가졌다.
방재선 김포교육청교육장, 신제철 김포시의회의원, 관내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 등 각계인사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둔 학부형 등 400여명이 참석.
이 자리에서 유정복시장은 “지역화 교육자료의 개발로 인해 지방화와 정보화시대에 필요한 교육적 요소의 절묘한 조화가 이루어져 앞으로 어린이들의 김포지역의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지난해까지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사회과 지도 자료는 국가에서 발행하는 교과서 등으로만 이루어 졌으나 이번 지역화 교육자료는 CD개발 팀장인 양곡초등학교 황병훈 선생님을 비롯하여 관내 교사 29명이 1년이 넘게 연구한 끝에 개발되었다.
사회과 지역화 교육자료는‘우리고장 김포’CD와 배움책으로 구성되어 있어 교육정보화를 초래하고, 컴퓨터를 이용한 교육내용으로 인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여 교육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필수 교과로 올해부터 지정되어 교육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연 및 학부형연수에 앞서 펼쳐진 식전행사에는 감정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합창과 김포초등학교 바이올린반 학생들의 연주, 그리고 사우초등하교 김용래 교장선생님의 축시‘내사랑 김포’가 낭독되기도 했다.
/윤현영기자 hyun022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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