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기술 전수 및 통역 통해 도움 프로그램 강화

김포시 인구의 0.5%에 이르는 외국인 주민지원을 위해 시가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관내 거주 외국인주민들이 증가하면서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4일 기존 모니터요원과 신규 모니터 요원 위촉 대상자 13명(8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주민 모니터요원 위촉식을 갖고 상담 진행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활동 중인 모니터요원들의 경험담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지난달 17일에는 외국인주민지원 시책위원회를 열고 올 지원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건립,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사회통합 유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부터 외국인주민과 자녀를 위한 한국어교육과 찾아가는 이동상담, 통역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직업능력 개발교육으로 컴퓨터교육과 봉제교육 외에 미용(실용헤어) 강좌 심화반을 개설해 일회성 교육이 아닌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들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건립과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문화ㆍ체육행사, 한국사회 적응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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