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지가 1.12% 상승 3/4분기 들어 회복세

3/4분기 토지거래 규모 4880필지, 아파트는 1249세대 거래

올 3/4분기 관내 부동산 가격이 1.12%가 상승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지난 27일 발표한 올 3/4분기 관내 부동산 가격은 1.116%가 올라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한 1/4분기(-1.689%)와 0.253%가 상승한 2/4분기보다 각각 2.81%와 0.86%가 상승했다.

월별로는 7월 0.284%, 8월 0.371%, 9월 0.457%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침체 여파로 주춤했던 관내 부동산 가격이 8월 이후 점차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0.45%, 상업지역 0.42%, 관리지역 0.38%, 녹지지역 0.33%로 주거와 상업지역 지가 상승률이 가장 두드러졌다.

지가 상승세가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부동산 거래의 기초가 되는 토지거래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7월 1,510필지(764천m), 8월 1,349필지(779천m)에서 9월 2,021필지(1백441천m)로 크게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지역이 987필지(524천m)로 가장 많았으며 녹지 474필지(469천m), 관리지역 277필지(245천m), 상업지역 33필지(2천m) 등으로 집계됐다.

또, 이 기간 아파트 거래 규모도 1,249세대로 전분기(2/4분기) 보다 16%가 증가했다.

한편, 이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는 0.876%가, 경기도 지역은 1.129%의 지가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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