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엔하이테크(대곶면 율생리 소재) 박호진 대표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는 2007년 1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94년 엔하이테크를 설립한 박 대표는 LED 연구개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복사기용 E-RASER 램프 및 LED 노광램프 등 세계 최고의 기술개발을 통해 2001년 수출실적 100만달러 돌파를 시작으로 2006년 2000만달러, 작년 3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엔하이테크는 설립초기부터 품질보증 및 고객만족체제 확립은 물론 신기술, 신시장 개발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품질관리 및 기술개발에 적극 나선 결과, E-RASER 광측정 기술을 포함해 엘리베이터용 LED 인디케이터, 보일러용 LCD 표시장치, 가전제품의 LED 디스플레이 표시장치 등을 개발해 사무기기 및 가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구축한 높은 품질과 가격경쟁력으로 매년 삼성전자와 후지제록스코리아 등에서 협력업체 평가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명성이 높아 미국, 일본, 중국, 브라질,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세계 여러 나라에 판로를 개척했고 특히 LED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일본에 역수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박 대표는 기업의 사회책임 역할에도 적극적이어서 수년 전부터 초등학생 고아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대학 졸업시까지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 취업 확대를 위한 장애인 공장설립도 계획 중이다.

박 대표는 “앞으로 친환경적이면서 열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LED조명 제품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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