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초등학교 탁구부가 경기도를 제패했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4회 도지사기 및 교육감기 종별탁구대회에서 단체전 1위에 오른 것.
대회 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6학년 이상수, 이준상, 이재훈, 이동희 선수는 하성초 탁구부의 맏형들로 좋은 기량을 유지하며 후배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들중 이준상선수는 단식에서도 3위를 차지,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천안에서 개최될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대표선발전도 겸해 치러졌다.
6위까지 道대표로 뽑는 선발전에서는 이준상선수가 1위, 이상수선수가 2위, 이재훈선수가 5위를 차지해 소년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한편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는 이준상, 이상수 선수는 지난해 12월 전국우수선수초청대회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해 올 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다.
하성초 탁구부 이상한(30) 코치는 “계속해서 열리는 대회에 대비, 선수들이 맹훈련에 돌입했다.”며 “특히 올해는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 전국제패는 문제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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