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 대신받아 횡령 쇠고랑

김포경찰서는 피해자 정모씨의 외상대금을 대신 받아 주기로 한 후 회수된 금액 1,800여만원을 횡령해 사용한 D신용정보사 사장 송모씨(40, 양촌면)를 지난 8일 전격 구속했다.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2000년 11월 청과물도매업을 하는 정씨가 받지 못한 조모씨의 외상값 1,600만원 등 채무자 5명에 대한 외상거래대금 2,800여만원을 대신 받아주고 30%의 수수료를 받는다는 조건으로 위임계약서를 작성. 2001년 4월까지 피해자가 추심 의뢰한 외상대금 중 총 1,840여만원을 회수해 이를 자신의 사무실임대료 등으로 사용한 혐의.


주택 전기히터 과열 화재

지난 8일 10시 23분경 사우동 1425번지(진기홍·39) )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8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주택 내에서 애완견의 추위를 막아주고자 사용한 전기히터가 과열돼 발생, 주택전체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이 소식을 들은 김포3동장, 통장단 회장, 새마을 지도자 협회 회장 등이 화재를 입은 진씨집을 방문, 담요, 내의 등 생필품과 쌀 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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