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간대에는 서울에서 김포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지체되며 오후시간대는 서울방향으로 나가는 차량이 지체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도로별 운행시간은 김포에서 서울진입시 오전시간대는 △제방도로가 가장 빠르며 △국도경유 제방도로 △국도48호선 △국도경유 쓰레기 수송도로가 소요시간이 많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오후시간대에는 제방도로가 가장 빠르며 △국도경유 제방도로 △쓰레기 수송로 이용순이며 △국도 48호선은 가장 지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김포를 진입하는 경우 오전시간대는 제방도로가 가장 빠르며 다음으로 △제방도로 경유 국도이용 △국도48호선 △쓰레기 수송도로 이용순이며 오후시간대에는 △제방도로 △제방도로 경유 국도이용 △국도48호선 △쓰레기수송도로 이용순으로 조사됐다.
도로의 교통지체 원인으로는 가장 교통체증이 심한 국도48호선 서울방향의 경우 병목구간인 김포고 입구에서 선수동(최저속도 6㎞/h) 구간이며 공사구간인 선수동에서 고촌농협앞(최저속도 13㎞/h)으로 국도의 조기완공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조사는 김포시가 최근 국도, 제방도로, 쓰레기수송로를 이용, 누산리에서 서울시계간 시간대별 소요시간과 교통체증 원인을 분석한 자료에서 획인됐다.
김포시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의 경우 국도를 중심으로 좌우 방향에서 차량이 합류함에 따라 교통체증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비교적 교통소통이 나은 제방도로 등으로 분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교통체증 시간대의 경우 불필요한 정지신호가 지체의 원인이 되고 있어 일부구간의 신호주기 조정 및 연동화가 필요하다”고 분석결과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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