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으로 점점 더 뜨거운 지구를 구하기 위한 전 지구적 활동이 요란하다.당장 4월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전국적으로 소등을 실시했다. 작은 실천들이 모여 뜨거워지는 지구를 되살리는 활동을 전개한 것이다.탄소를 줄이는 활동과 노력은 국내만 하더라도 수도 없을 만큼 다양하다.우리가 열심히 분리수거한 쓰레기들도 열에너지를 만들어내며 지구를 살리는 데 일익을 담당하는가 하면 자동차들도 점차로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로 전환 하고 심지어 수도권매립지 청정개발체제 사업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이 탄소 감축”
최근 10여 년간 정치인으로 김포를 지극히 사랑한 정치인을 꼽으라면 ‘홍철호 전 국회의원’이다.홍철호 의원이 “나는 김포의 국회의원이 아니라면 의미가 없다. 타지역에서 국회의원을 하라고 한다면 난 결단코 안 한다”라는 이 말은 김포에서 태어나 김포에서 사업을 시작했고 어느 만큼은 성공한 중견 기업인이기에 김포에 빚진 마음처럼 보답하겠다는 본인의 일념을 대변하는 말이다.철도 대중 교통 사정이 열악한 김포에 서울 5호선 철도를 유치하기 위해 정부의 예산을 언제 따서 할 것인가의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자신의 돈으로 용역을 발주하여 5호선
극과 극의 단어가 붙으면 재미난 일이 일어난다. 과학에서는 같은 극끼리 서로 밀어내는 자석이 그렇고, 동양 철학사에서는 흑과 백이 만나 조화와 균형을 상징하는 음양이 되는 점이 그렇다. 김포 아트빌리지는 현대와 과거가 만나 ‘공존’하는 공간이다. 높다란 아파트를 병풍 삼아 멋들어진 한옥이 즐비한 공간. 그런 공간에서 흥미로운 시도가 일어난다고 하여 다녀왔다.세대와 세대가 만나는 화합의 장‘라떼전파사’는 한국의 통신 매체 관련 산업 발전과 역대 기술 혁신을 엿볼 수 있는 특별 전시다. 하성면에 위치한 옛날전시관과 협력해 우편과 포스터
솟아오르고, 힘있게 꺾여 내려가고, 저마다 리듬을 갖고 넘실대는 글자 한 자, 한자마다 생동감이 느껴진다.춤을 추듯 꿈틀대는 글자는 때로 물 흐르듯 유려하고, 때로 불타오르듯 변화무쌍하다. 낭패다. 정자로 쓰인 한자도 어려운데, 초서로 갈겨 내린 글자는 해독이 쉽지 않다. 그래, 뭐 꼭 음과 운을 따지고 읽어야 하나. 그냥 그림으로 보자. 사우동 미술관 평산방갤러리(김포시 봉화로 48)에서 서예 전시가 열리고 있다.이촌(以村) 김재봉(64)의 글씨를 만날 수 있다. 흑, 백, 적, 황의 오방색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우선 그림으로
김병수 김포시장이 CPR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지난 20일 양촌읍 내 카페 라데아(LA DEA)와 석모갈비가 오랜 공사 끝에 개소식을 가졌다.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카페 라데아 1층은 고풍스럽고 화려하고, 2층은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며 3층은 카페 내부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권혜민 라데아 대표는 “모든 삶의 과정은 여신처럼 고귀하고 신성하며 기적같이 느껴진다”며 “시민들이 기적 같은 하루를 라데아와 석모갈비에서 몸과 마음에 채웠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진 권태수 우영산업㈜ 회장은 축사에서 “권혜민 대표의 리더십으로 라데아와 석모갈비를 더욱 힘차게 이끌
강녕포구(康寧浦口) 마을이 있던 터전을 걷다 보면 조강에서부터 문수산 정상을 따라 안개가 사선으로 오르는 풍경을 만난다. 한 폭의 수채화를 보면서 끝자락에 다다르면 강녕포구 옛 선착장 건너로 북한 개풍군이 보인다. 문수산도 안개도 포구마을 터도 개풍군의 산야도 조용하다. 사람은 간데없고 새들만 오락가락하는 적막강산(寂寞江山)이 따로 없다. 5대째 마을을 지키는 이영범(용강리 지도자)씨와 마을을 걸으며 강녕포구 이름의 의미와 포구 문화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다가 과거 번성했던 포구를 생각하며 잠시 상념에 잠긴다. 서해에서 밀려오
최근 한 조사에서 65세 이상 노인 중 80%가 취미생활로 TV시청을 즐긴다고 답했다. 50대와 60대가 은퇴 후 느끼는 고민 중 하나가 남는 시간이다. 해외여행조차 별다른 감흥이 없어지고, 자유로운 시간이 역으로 족쇄처럼 느껴진다. 은퇴 후 긴 시간을 허무하게 보내는 것은 많은 중장년층이 겪는 문제다. 은퇴 전에는 바쁘게 살아왔지만, 은퇴 후에는 자유로워져도 뭘 해야 할지 막막한 시기가 찾아온다. 취미활동은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취미활동은 노년층에게 이롭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돈이 호수의 물처럼 많이 쌓이는 동네김포를 동서로 나누면 서쪽은 염하, 동쪽은 폭이 넓은 한강이 흐르고 있다. 남북으로 나누면 북쪽은 벌판에 야산이 군데군데 보였지만 남쪽은 대부분 수로가 있는 드넓은 벌판이다. 김포 반도의 남쪽 끝에 자리잡은 고촌읍 전호리는 기름진 논밭이 있는 벌판이며 아라뱃길과 한강이 마주 닿는 곳이니 김포의 특색을 모두 갖춘 곳이다. 예부터 서해에서 밀물을 타고 조강을 거쳐 마포나루를 가는 가운데 전호리 포구가 있었고 부평의 젖줄인 굴포천을 따라 인천과 연결되고 있으니 해상교통의 요충지였다. 전호리는 예전에는
학교 안에서도 얼마든지 특별한 수업과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다. 앞으로 특별한 학교 특별한 수업에서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통해 배움의 영역을 확장시키고자 노력하는 교사와 학교의 활동을 공개한다. 해마다 4월 5일이 되면 많은 학교에서 나무를 심거나 식목일을 기리는 행사를 한다. 우리는 언제부터 식목일에 나무를 심어왔을까? 광복 다음 해인 1946년 4월 5일은 황폐해진 전국의 산을 다시 돌보고 가꾸기 위해 1년에 하루라도 나무를 심자는 의미로 식목일로 제정된 날이다. 왜 4월 5일이었을까? 그날은 바로 신라가 삼국
청소년 참여 활동의 필요성청소년기본법에 따르면 청소년은 사회구성원으로서 정당한 대우와 권익을 보장받아야 하며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청소년 참여 활동은 청소년이 자기 삶에 영향을 미치는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과정으로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배움의 단계이다. 청소년 참여 1번지로!사우청소년문화의집은 ‘김포시 청소년 참여 1번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미래를 꿈꾸는 김포시 청소년에게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 청소년이 다양한 영역에서 참여활동을 경험할 수
김포문화재단이 시민들의 금요일 밤을 연일 뜨겁게 만들고 있다.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김포문화재단은 시민들이 관내에서 좋은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야심찬 기획을 내놓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 국립합창단 공연에 이어 19일 금요일 밤에도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바로 KBS 교향악단 초청공연을 준비한 것이다. 1956년 창단되어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KBS 교향악단. 임원식 초대 상임지휘자를 시작으로 홍연택, 원경수, 오트마 마가, 정명훈, 드미트리 키타옌
「소방관의 기도」라는 시가 있다. 순직 소방관들 책상에서 발견될 때마다 먹먹해지게 만드는 그 시는 스모키 린이라는 미국 소방관이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어린이 세 명을 발견했으나 건물주가 설치한 안전장치 때문에 구하지 못한 자책감 때문에 쓴 시다. 자신의 목숨을 걸고 누군가를 구하고, 누군가를 구하지 못했을 때는 도리어 자책하는 숭고한 직업. 우리는 그들을 소방관이라 부른다. 누군가의 가족을 위해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자라 자신 역시 소방관이 된 김민규 소방관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삼부자 소방관 “김
김포경찰서(서장 박종환)가 23일 김포시 시민회관에서 ‘2024년 초‧중학교 학부모 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학부모 폴리스는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올해 초등학교 18개교 1,342명과 중학교 4개교 166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날 발대식은 초등‧중학교 학부모 폴리스 임원진을 비롯한 초등‧중학교 교장‧교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전년도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감사장 수여로 시작했다. 새롭게 위촉된 연합단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인사말씀 순으로 학부모폴리스의 힘찬 첫
인하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지난 22일 병원 안팎에서 ‘통증 캠페인’을 실시했다.호스피스완화의료는 치료가 어려운 말기 질환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 및 신체·심리·사회적 고통을 완화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전문 의료 서비스이다.이번 캠페인은 치료가 어려운 말기 질환 환자의 통증 관리 정보를 나누고,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센터는 병원 1층 로비와 외부 통로에서 ‘암성통증 바로 알기’, ‘마약성 진통제 바로 알기’ OX 퀴즈를 실시하고, 참여자들에게는 커피트럭 이용 쿠폰을 제공했다.이문희 센터장(혈약종양내과
경기도가 올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4만여명을 대상으로 2,092회의 노동인권 교육을 진행한다. 도는 지난 2월 도내 고등학교와 청소년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 학교와 신청자를 받았으며 상대적으로 노동참여 비중이 높은 특성화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교육은 현장에서 청소년이 알아야 할 아르바이트 상식, 피해상황에 대한 대처법 및 사례소개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한다.특히,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의 추천을 받은 노무사 10명을 청소년 노동인권 강사로 초청해
김포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유두환)이 지난 19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제2회 두루, 나눠 봄’ 축제를 개최했다.이날 축제는 이마트 김포한강점, 고촌성당 등 지역 내 여러 기관과 주민이 함께해 지역 사회통합의 의미를 더했다.꼬꼬메 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 인권 인형극 등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 판매 등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이와 함께 새솔학교 부모회와 함께하는 파티 머리띠 만들기, 장애 이해 캠페인, 무인사진관 등 체험부스가 운영됐다.특히 이번 축제는 ‘자연을 두
통진고등학교(교장 차찬규) 탄소중립 서포터즈 동아리가 전국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선자)의 ‘성큼성큼 꿈자람 프로젝트 지원’ 공모 사업에 2년 연속 당선되어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전국 17개 교육기관이 선정되었으며 통진고등학교는 고등학교 분야에서 유일하게 당선되었다. 통진고등학교는 전국 탄소중립 실천대회 고등학교 분야 환경부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환경부 지정 탄소중립 실천 모범학교이다. 탄소중립 서포터즈 학생 동아리를 중심으로 환경교육주간 홍보 캠페인, 이면지 활용 노트 제작, 생태 환경 텃밭 가꾸기, 환경신문 발
(사)바르게살기운동 하성면위원회가 지난 20일 (사)사랑 희망나눔과 황해농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 체결식과 화합행사에는 조한웅 사랑 희망나눔 고문, 정충헌 사랑 희망나눔 고문, 이종경 사랑 희망나눔 회장, 한용애 바르게살기운동 하성면 위원장, 박호기 바르게살기운동 김포시협의회 회장, 박호연 신김포농협 조합장, 이두형 김포제일신협이사장 등 두 단체 회원 60여명이 참여해 축하했다. 이날 협약은 관내 소외계층과 어려운 학생을 지원하고 국민의식 개혁, 바른사회 만들기, 사회도덕성 운동을 위해 상호협력목적을 위해 이뤄졌다.
향산초등학교(교장 이경아)가 교내에서 4월부터 아르떼 국악수업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장구치기 ▲소고치기 ▲전통 음악의 박자치기 ▲전래동요 부르기 ▲대문놀이 하기 등의 저학년 대상으로 국악 음악을 듣고 노래 부르고, 관련된 전통 악기를 연주한다. 또한 관련 놀이를 하여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국악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정말 신나고 우리 전통 음악이 흥겹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아 교장은 “학생들이 한국 전통 문화를 접할 기회를 더욱 마련하여 우리 문화를 지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