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에는 따뜻한 지역 소식, 사진 위주의 읽기 쉬운 편집을”

2019-12-03     박윤진 기자

지난 10월 발행된 김포신문에 대한 지면평가위원회가 11월 28일(목)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평가위원회에는 김시중 위원장, 손정숙 위원, 이민수 위원, 황인문 위원, 본지 김주현 편집국 부국장이 참석해 본지 1366호부터 1370호까지 총 5회에 걸친 내용을 다루었다. 위원들의 발언을 간략히 정리했다.(발언 순)

이민수 위원 – 연말연시에는 이웃에 대한 나눔 행사가 많이 열린다. 시민들이 함께 동참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따뜻한 지역 소식을 많이 다뤄줬으면 좋겠다.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 단체에 대한 응원 기사도 심도 있게 다뤄주면 독지가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황인문 위원 – 이민수 위원의 의견에 동의한다. 연말연시에 한정하더라도 신문 1면에 사건사고보다 가슴 따뜻한 소식을 비중있게 게재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다.

손정숙 위원 – 잘 찍은 사진 1장이 글로 쓴 몇 장보다 독자들에게 의미 전달이 더 잘 되는 경우가 있다. 보도자료로 배포되는 사진보다 기자들이 직접 찍은 사진이 게재되었으면 좋겠다. 천편일률적인 행사 단체사진 게재보다 행사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힘 있는 사진을 부탁한다. 기자들이 힘들겠지만 발로 뛰면서 만들어내는 사진을 기대해 본다.

김시중 위원장, 이민수 위원, 손정숙 위원, 황인문 위원 – 새해에는 김포시민과 지역사회에 필요한 이슈와 정보를 중앙 언론이 아닌 지역언론이 잘 하는 방식으로 심층 취재해서 게재한다면 지역 내 좋은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찬반 의견에 대한 정확한 취재로 독자들의 시각이 왜곡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

김주현 부국장 – 지면평가위원님들의 애정어린 충고에 감사드린다. 김포시민에게 필요한 기사를 발굴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