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중2 과학·수학 영재 4단계 검증



지난해 처음 개설한 김포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에 입학할 초4∼중2 학생 80명이 지난 3일 최종 4단계 과정을 거쳐 오는 2월말∼3월초에 선정된다. 지난해 경기도 12개 시·군에 처음 개설된 영재교육원은 올해는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 실시됐다.
영재교육원의 입학과정은 △1단계: 소속 학교장 추천- 학교별 추천 인원 제한 △2단계: 수학 및 과학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80%) △3단계: 표준화검사(지능 및 적성검사 20% 반영) △4단계 : 면접(희망 과목에 대한 심층 구술 면접)을 통하여 학생의 인성, 적성, 영재교육원 교육 이수 가능여부 판단 등의 과정을 거친다.
영재교육원은 과학·수학 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학생을 조기 발굴, 타고난 과학적 잠재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계획적으로 교육함으로써 개인의 자아 실현을 바탕으로 미래의 정보화 사회에서의 국가적 차원의 고급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영재교육원 입학생들은 1주당 2일, 4시간 출석 수업하며 영재교육원 홈페이지를 이용한 원격교육, 하계·동계 방학중 현장학습·과학캠프도 실시한다. 영재교육원은 비정규교육활동으로 이곳에서의 프로그램 이수를 속진이나 조기졸업으로 갈음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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