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아트홀서 <풍경이 스며드는 시간>출판기념회 개최

"상상과 꿈의 도시 김포로의 발전에 모든 역량 바치겠다"

 

피광성 전 김포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오는 12일 김포아트홀에서 피광성 앤솔로지 <풍경이 스며드는 시간>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제8대 김포시장 선거운동에 나선다.

저자 피광성은 김포에서 태어나 김포초등학교와 김포중학교, 김포제일고등학교를 나오고 숭실대학교를 졸업한 인물로 김포시 박종우 국회의원 정책 비서와 김포시의회 3선 의원 및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피 전 의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국회 보좌진 및 지역 사회의 의원으로 일하면서 사회의 발전과 지역의 혁신경제 창출을 통해 보다 나은 시민들의 삶을 위해 나라의 미래를 고민해 왔다”며 “우리가 거주하는 공간에서 평소 느끼는 행복감이 바로 아름다운 가정, 풍요로운 사회, 아름다운 나라를 만드는 지름길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김포시민의 풍성한 삶을 위해 일했던 경험과 철학을 이제 저를 낳아주고 길러준 고향 김포에 대한 애정으로 갚으려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피광성 전 의장과의 일문일답.

 

 

Q. 출판기념회 개최를 축하드린다. 저서 <풍경이 스며드는 시간>에 담긴 내용에 대해 대략적으로 말씀 부탁드린다.

A. 첫 번째 섹션인 [신문 기고문]에는 신문 등에 기고한 칼럼을 정리했다. 주로 대한민국의 융성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제언 및 교육과 복지 등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같이’와 ‘가치’를 추구하는 김포인의 면모에 대해 강조하고 있기도 하다. 두 번째 섹션인 [도시 이미지 발전과 단상]에서는 대표적인 SNS인 페이스북에 연재한 김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대한 견해를 밝힌 ‘김포의 안부를 묻는다’ 코너를 정리했다. 이 코너를 통해 김포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아끼며 더욱 더 발전하는 도시가 되길 원하는 바람과 대안, 희망을 담은 김포 발전 청사진을 담아냈다. 세 번째 섹션과 네 번째 섹션인 [습작시대]에는 틈틈이 써 놓은 짧은 시와 의미 있는 산문을 풍부한 감성으로 풀어냈다.

 

 

Q.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가.

A. ‘올바른 인성으로 희망을 주는 전도사, 청렴과 신뢰로 모범이 되는 청년, 함께 잘 사는 행복 도시 김포, 영원히 살고 싶은 고장, 살맛 나는 도시, 자랑하고 싶은 도시 김포’를 창출하고 싶다. 김포의 정체성 재정립과 더불어 김포의 미래지향적인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과 메타버스 시대 상상과 꿈의 도시 김포로의 발전에 제 모든 역량을 바칠 것을 다짐한다.

 

Q. 2035 도시계획에 대해 의견이 있으시다면.

A. 지금은 새로운 일을 벌이기보다 잘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이라 생각한다. 새로운 사업의 시작은 7월 1일 이후에 시작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민선7기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다. 현재까지의 일이 잘 마무리된 후, 민선8기에서 2035 도시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풀어내야 한다는 생각이다.

 

Q. 도시개발의 현재 평가와 미래 방향에 대해 말씀하신다면.

A. 도시개발은 도시개발전문가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진정한 도시개발전문가를 초빙해, 인수위 시절부터 면밀히 검토해 나가고 싶다. 현재 진행되는 사업의 정지와 진행에 대한 대부분의 검토를 인수위에서 해야 한다고 본다.

 

Q. 리더의 포용력에 대한 의견이 궁금하다.

A. 지도자의 여러 덕목 중 포용력은 가장 큰 부분 중 하나다. 정치분야에 20여년 활동을 이어가면서 다양한 조직생활을 경험해 왔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인사라고 생각한다. 적절한 위치에 최고의 전문가를 영입해 그 자리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 그것이 리더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친분을 떠나 역량있는 전문가를 초빙, 철저한 검증을 통해 인사를 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포용이라 생각한다. 외부 인사이든, 내부승진자이든 적절한 자리에 최적의 인재로 조율하는 것이 50만 대도시 김포가 나아가야 할 길의 첫 걸음이라 생각한다.

 

 

Q. 자신의 강점은.

A. 김포가 고향이 아니었다면 정치를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다. 돌아가신 아버님의 자리가 여기 있으시고, 저 또한 뼈를 묻을 곳이다. 떠나지 않을 사람으로 김포를 위한 일이 무엇일까 오랫동안 고민해 오고 활동해 왔다. 3선 의원으로, 최연소 의장으로, 지역위원회가 어려울 때는 사무국장으로, 자리와 위치를 가리지 않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김포를 섬겨 왔다.

이제 김포에 대한 절절한 애정을 바탕으로, 외국생활과 중앙의 활동 등 다양한 위치에서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풀어내고자 한다. 50만 시대, 75만을 바라보는 김포가 나아가야 할 길은 혁신. 혁신을 통한 도약의 길이다. 그 길에 진정성으로 시민을 위한 일꾼으로 최선을 다해 일조하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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