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플랫폼 냠냠박스 소속 배달노동자 912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지역위원회 2022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상임선대위원장 김주영)에 따르면, 배달플랫폼 노동자들은 14일 오후 김포시 냠냠박스 풍무점에서 지지선언문을 발표하고 “우리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나서는 이재명 후보의 정책과 가치를 공유하면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열망으로 이렇게 모였다”며 “우리는 안전하고 공정한 나라, 원칙을 지키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지향하는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플랫폼노동자 지원조례를 통해 근로복지공단과 ‘경기도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업무협약’을 추진한 바 있다. 그 결과, 배달 라이더와 퀵서비스 노동자 2천여 명이 산재보험료 부담을 덜어내는 혜택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배달플랫폼 노동자들은 “우리 배달 라이더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배달 시간을 지키기 위해 또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휴일 밤낮없이 악천후 속에서도 위험한 도로를 달리고 있다”며 “이런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최소한의 안전망을 만들어주려 했던 이재명 후보의 정책에 무한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냠냠박스 소속 배달플랫폼 노동자들과 김정복 냠냠박스 김포시센터장과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국회의원, 김계순 김포시의원 등이 참여했다.

김주영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전국 최초로 배달노동자 산재보험지원 사업과 배달노동자들의 사회안전망 확충 실현에 앞장 서왔다”며 “오늘 912명의 냠냠박스 소속 배달플랫폼 노동자들의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배달노동자들에 대한 사회 안전판을 마련하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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