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선점해야 선진국을 유지한다

박태운 발행인

새해는 새로움이다. 새로움은 변화와 혁신의 정신이 담겨야 한다. 새해의 대한민국 국민 과제는 명백하다.
대한민국을 신나게 다시 뛰게 할 대통령을 선출하는 과제다. 세계로 확고히 뻗어나갈 유일한 자산은 人材
다.
지금은 교육개혁과 교육민주화로 대한민국 미래를 개척하고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포부를 달성할 기회를 주어야만  대한민국 미래도 세계 속에서 찬란한 빛을 발할 것이다.

365일로 배분된 1년이라는 시간이 새롭게 주어졌다. 
세상은 그대로이지만 명백하게 2022년이라는 새로운 해 壬寅年이다. 오방색으로는 검은색을 상징하고 12간지로는 검은 호랑이띠로 넓고 깊고 맑은 우주의 세상을 표방한다.
올해는 호랑이처럼 용맹한 기상과 맑은 정신으로 대한민국 국운을 개척하고 잃어버린 역동성을 되찾는 해가 되길 바란다.

세계적으로는 전쟁과 기아가 없고 코로나19가 종식되며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실천적 지혜들이 난무하여 지구를 뒤덮고 있는 폭우, 폭염, 폭설, 극강의 추위와 더위 등 재난을 없애는 노력을 경주하자. 
국내적으로는 위중증이 약한 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종이 우세종이 되어 평범한 감기, 독감과 같은 풍토병이 되길 간절히 바라고, 덕분에 2년간 고통받던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의 눈물없는 세상이 도래하길 고대한다.
또한 올해는 희망 잃은 젊은 세대의 낙담과 대한민국의 힘찬 날개짓을 되살려 줄 대한민국호의 리더 대통령을 선출하는 해다.

이제 불과 2개월 앞으로 다가왔다.대륙의 끄트머리에 조그마한 나라, 가난에 찌들어 세계에서 못 사는 순위 10위권의 나라, 글자도 못 읽는 문맹률이 높고 35년간이나 국어를 잃고 국가 정체성을 도륙당한 나라, 6.25라는 민족 전쟁으로 국토는 허물어지고 땅은 반쪽씩 갈린 나라, 그런 나라를 새마을운동 노래를 부르는 것을 시작으로 유럽이 300년 걸린 선진국을 70년 각고를 통하여 국민소득 3만5천불의 선진국으로 진입시킨, 세계 유사 이래 어느 국가도 완성 못한 사례를 처음으로 실증적으로 보여준 나라가 우리 자랑스런 대한민국이다.

다시 뛰게 하라! 대한민국을!
그러나 어느 순간 그 역동성은 자취를 감추고 아프고 슬픈 나약한 청년들이 가득한 나라, 사회 곳곳은 기업과 사회 단체 등 비리에 만연되었고, 그나마 민주화되었다는 정치는 국가보다 자기당의 당리당략에 골몰하고 자기편 챙기기가 노골화되어 체면도 양심도 뒷전이다.

친구 간에도 형제 간에도 썩은 이념들이 부딪히고 대화는 없어지고 고성만 판친다. 시대는 국민 통합의 리더십을 간절히 원한다.대한민국호를 이끌어 갈 참신하고 역량 있는 대통령을 선출하자는 마당에 확실한 네 편 내 편을 갈라놓고 정치인들과 편승한 방송들은 더 골 깊은 편가르기에 열중하고 있다.

정치인들의 입은 양심과 정의와 선의는 뒷전이고 국민생각을 혼돈시켜 짜증나게 하는데 골몰하고 있다. 마치 뭐가 올바르고 뭐가 진실인지를 국민들은 몰라도 된다는 것처럼 국민을 우민화(愚民化)시키고 있다.
정치인들의 교언영색(巧言令色)하는 말장난보다는, 사실과 진실을 쉬운 말로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언어로 말해야 한다. 말을 꼬고 또 비틀고 하여 본연의 뜻은 사라지고 뭐가 뭔지도 모르게 본질을 희석시키는 언어를 사용하는 정치인들은 정치계에서 사라지게 해야 한다. 그런 말을 사용한다는 파렴치만으로도 그들에게는 유권자의 귀중한 표를 주어서는 안된다.

어떤 대통령이던 차기 대통령의 가장 큰 역할은 대한민국 국민을 다시 뛸 수 있게 하는 희망과 설렘을 심어줘야 한다.
그 첫 번째 혁신 과제가 교육제도의 개편과 교육 민주주의 달성이다. 대한민국의 교육개혁은 어떤 유명 교육자가 와도 개혁이 불가능하다는 말을 무색하게 해야 한다. 한 번도 제대로 된 교육개혁과 교육 민주화를 시도한 적도 없다.

그저 땜빵식 개혁에 덫칠하는 것으로 일관해 왔다.
우리의 현대사 70년의 근간은 어머니들의 교육열에 힘 입은 바가 크고 교육으로 무장한 인재들의 열성적 희생과 노력으로 달성한 선진국이다.
대한민국처럼 학벌이 중요시되는 나라에서는 학벌의 인맥으로 정·관·경제계 등등 사방이 거미줄처럼 어지럽다.

교육개혁과 교육민주화가 열쇠다
그 첫 번째 시도가 대학 입학 수능시험의 폐지다. BTS가 수능시험을 잘 봐서 세계적 연예인 되었나, 박인비 골프선수가 수능시험으로 세계를 제패했나, 세계에 이름을 떨친 사람들과 수능시험은 상관관계가 없다.
노래만 잘해도 성악과에 들어가고 바이올린이나 피아노 하나만 잘해도 기악과나 작곡과에 입학할 수 있고, 수학이나 과학 하나만 잘해도 대학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특정 분야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

대학은 배우는 곳이기도 하지만 주 목적은 전문분야를 연구하는 곳이다.
적성에 맞는 분야를 흥미롭게 공부하고 연구해야 창의력도 샘솟는다.시대는 4차 산업 진입으로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발견, 발명으로 세계 각국의 치열한 연구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데 과학인재의 새싹을 수능이 막고 있다. 수능은 여러 과목에 우수함을 중시한다.

그러니 대학의 문턱을 못 넘는 인재가 얼마나 아깝게 좌절하나, 안타까운 현상이다. 교육선진 유럽도 이미 오래전부터 실행하는데 대한민국은 민주화가 꽉 막힌 교과부가 요지부동이다.
신임 대통령은 특정 분야만 특출하게 잘 해도 대학에 가서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게 학생 선발 권한을 대학에 돌려줘야 한다.분야별로 세계 유수의 인재들이 배출될 것이고 그 힘과 능력이 대한민국을 공고한 선진국, 창의가 넘치고 부유한 대한민국을 달성할 것이다.

세간에서는 교육계를 요지부동의 철옹성이라고 한다. 자기들끼리의 리그는 그만하고 대한민국을 살리고 특히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줘야 하는 것이 교육계 종사자 모든 분들의 책무일 것이다. 
어린 청소년들의 죽음의 이유가 대한민국만 두드러진 것에 깊은 반성이 필요하다. 미래 대한민국을 염려하는 많은 국민들은 누가 교육개혁을 통해 세계 속에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는 대통령 감인지를 잘 살펴봐야 한다. 여러 개혁 중 교육개혁은 너무 시급하다.

새해에는 역병을 뚫고 교육개혁의 힘으로 호랑이처럼 용기 있게 세계로 웅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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