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민들이 참여한 마을기록집, 「김포는 오늘도 안녕합니다」 출간

접경지역 주민들과 지역 작가가 참여한 마을기록집 「김포는 오늘도 안녕합니다」가 출간됐다.

지난 9일 하성면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벼꽃농부’에서 출간회가 열렸다. 출간회에는 제작에 참여한 작가와 접경지역 주민 일원이 참여했고, (사)정동예술단 줄타기 공연, 진서트리오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진행됐다.

이번에 발간된「김포는 오늘도 안녕합니다」는 1940~1980년대 김포시 접경지역 마을주민들에게 얻은 유・무형의 자료를 아카이빙한 것으로, 김포시의 다양한 평화자원을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본 마을기록집 제작을 위해 작가들이 접경지역(용강리, 보구곶리, 전류리, 봉성리 등)을 직접 방문했다. 이후 작가들은 마을주민들 이야기를 취재, 기록, 수집 한 후 작가의 시선으로 각색했고, 단행본 형태의 도서로 제작됐다.

접경지역에 살고 계신 어르신들의 '삶', '전쟁의 상흔' 등 사람중심의 이야기로 김포의 근현대사를 표현한 「김포는 오늘도 안녕합니다」는 김포시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읍면동사무소 등 관내 주요 시설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김포는 오늘도 안녕합니다」 마을기록집에 대한 문의는 김포문화재단 평화기획팀(031-996-764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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