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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그림으로 상속세 대납하는 시대 열렸다
박태운 발행인

삼성의 이건희 회장 사망 이후 불거진 그림과 문화재의 물납 여부와 어디에 박물관을 유치할 것인가의 지역 경쟁이 논란 되면서 우리나라도 그림과 문화재로 세금을 대납하는 시대를 여는 데 큰 촉매제 역할을 하였다.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장의 말이 예술품이 어떻게 문화유산이 되는지를 한마디로 표현하고 있다.

"인류 역사를 혁신·진화시키는 지속성의 실체는 결국 문명과 기술 그리고 사람이다. 이러한 문화가 가진 가치가 문명을 만들고 문화유산이 된다. 이러한 문화유산은 인류가 가진 자본재 중 경제적 부가가치가 가장 뛰어나다. 문화유산이 된 예술품은 영속적인 동시에 희소적 가치를 지니게 된다."

예술품이 후대에는 고귀한 문화유산이 되고 가치의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건희 미술관이 만들어지는 것은 바람직한 행보다. 파리의 피카소 미술관도 물납의 소산이다. 오래된 세계적 갑부의 전설로 통하는 로스차일드 가문의 예술품 물납도 예술계의 거대한 사건이었다.

우리나라는 임진왜란을 통해 많은 도예품을 수탈당했고 심지어 인적 자산인 도공까지도 강제로 일본에 빼앗기었고, 그렇게 일본에 정착하여 강제로 도공 생활한 우리의 선조들 덕택으로 일본은 개화기에 유럽에 도예자기품들을 수출함으로 유럽 유명 가문에서는 일본의 자기 하나 정도는 갖고 있어야 예술 능력 가문이었다고 할 만큼 잘 팔려나갔다. 그리고 연이어 일제 강점 35년의 문화예술품 수탈은 조직적이고도 강압적이었으면서도 문화예술품 등 수많은 골동품들이 아직도 일본에 감춰져 있다.

문화 선진국으로의 등장

대한민국은 K-POP을 필두로 최근에는 오징어게임이라는 드라마 제작으로 올림픽에서의 스포츠 세계 10위권과 같이 일약 예술 분야의 세계 제패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잠재된 능력들이 K-트로트를 중심으로 대중음악 분야도 세계 진출을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30만 명의 화가들도 창조적 근성을 발휘하며 자신의 예술 분야 개척에 진력하는 한편 해외 작가들 사례와 작품들을 실제로 눈으로 경험하면서 세계적 눈높이에 견주는 작품 활동을 하는 모습은 대견하고 아름답다. 최근에는 우리의 전통예술들을 타 예술작품 분야와 매칭시키는 응용도 활발하다.

예를 들어 나전칠기 기법을 그림이나 도예, 가구뿐 아니라 애플의 휴대폰 장식으로도 사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어 나전기법이 어디까지 활용성의 신장을 보여줄지도 기대된다.

요즘은 문화 예술품 분야에도 NFT가 도입되어 부동산 투자처럼 조각난 투자도 유행이다.

코인 광풍이 특금법 시행으로 블록체인 업체나 소비자들이 새로운 사업모델을 찾고 있는 추세인데 그 중 하나가 그림과 문화재를 사고파는 옥션 시장이다. 돈이 몰리고 있는 곳이 사업이 잘 되는 단서인 것처럼, 자산운용사나 투자 금융업이 찾는 시장 중의 하나가 문화예술 분야이다.

한국에도 한국문화예술품 거래소가 금년에 개설되었다. 아직은 일천하지만 한국콘텐츠 시장 규모가 2조4천억 원이니 비로소 날갯짓을 하려는 찰나일 것이다.

이미 옆 나라 중국 콘텐츠 시장은 200조 원에 달하는 돈이 유치되어 있다. 한국의 미술 등 문화 예술품 분야에 투자의 때를 기다리고 있다. 중국은 신가치 투자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이고 24시간 Auto Trading되는 잠이 없어진 시장이다.

그들도 이미 NFT 거래소를 통한 블록체인 공유경제 시장으로 들어갔으며 코인을 통한 거래도 활성화되었다. 마치 부동산 임대 수익이나 시세 차익을 배당하는 것과 유사한 투자들이 세계적으로 횡횡한다. 그림의 세금 대납 제도는 예술품의 가치가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 것이고 좋은 작품은 천정부지로 솟을 것이다.

김포의 민태홍 화가도 이미 선 돈을 받고 그리는 위치로 발돋움하였고 근 현대사 화가 40인에서 최근에는 두바이 초청 대작가 4인에 선정되는 등 주가를 높이고 있다.

아무쪼록 많은 예술인들이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개인의 영달은 물론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국격을 올려주기 바란다.

5천 년의 역사에서 숨어있던 민족의 중후한 저력을 “새마을 운동"이라는 스스로 노력하고 스스로 일어서며 시민 모두 다 함께 같이 가자는 “함께" 정신을 일깨워 50년 만에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의 진입은 기적이 아니라 우리 민족 숨은 저력을 꽃피우도록 촉발한 위대한 정치인에 기인한다.

대한민국 국민은 속박하지 말고 자유롭게 뛰놀게 하면 세계를 제패할 기운 넘치는 민족이다. 향후 어떤 정치인도 국민을 설레게 하고 마음껏 일하고 놀게 하면 그도 위대한 정치인으로 기억될 것이다.

박태운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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