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포스터, 명언 명구, 발표/토론회 등 진행

솔터고등학교가 지난 달 10월 29일과 11월 5일에 학급별로 도서를 선정하여 탐독한 후 독후감 쓰기, 포스터 그리기, 명언·명구 제작하기, 발표·토론회 활동의 ‘융합인문학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솔터고 1, 2학년 15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 행사는 김포시에서 지원하는 김포혁신교육지구(교과특색 강화 활동, 진로 탐색활동, 학급특색 활동 등)의 세부사업 중 역사 인문학 소양 강화 사업의 하나로 시행됐다.

솔터고등학교는 인문·사회계열 학생의 진로 진학을 위해 ‘융합인문학 한마당’ 행사 이외에도 교사와 학생들이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사제동행 독서’, 진학·진로 방향이 비슷한 학생들이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함께하는 진로독서’, 학생들의 관심이 같은 주제에 대한 책을 선정해 발제, 토론, 생각을 공유하고 나누는 ‘청춘, 책에게 길을 묻다’, ‘도서 아트 전시회’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생각하는 힘을 키우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융합인문학 한마당’ 행사는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느꼈던 감동을 친구들과 공유하고, 기록하고, 기억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또한, 독서가 인문·사회 계열뿐만 아니라 자연계열, 예체능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과 정보가 융합되고, 공유하려는 의도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이러한 의도가 학생들에게도 받아들여진 것인지 학생들의 반응도 자못 뜨거워 예상보다 많은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였다.

한편, 솔터고는 김포에서 2곳뿐인 과학중점학교로서 과학 자연계열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수학·과학·정보 행사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핵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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