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이 지난 23일 역대 교육장 7명과 한자리에 모여 김포교육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정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정담회는 역대 교육장과의 소통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김포교육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에 대하여 역대 교육수장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정담회에서 김포교육 및 김포시의 현황을 설명했으며, 현재 교육지원청의 역점 사업인 ▲고교평준화 ▲고교학점제 기반조성 ▲과대·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신설학교 설립 추진 등 현안에 대한 역대교육장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특색교육활동에 대해서는 ▲평화·통일교육 및 생태 환경교육 ▲ 김포몽실학교 발전방안에 대한 추진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공유하며, 고견을 구했다.

현재 제26대 백경녀 교육장의 전임자인 제25대 정경동 前 교육장은 “교육지원청 내에서 교육현안들을 직접 다루다가 한걸음 뒤로 물러나 외부에서 바라보니 더 객관적이고 공평한 시각에서 현안들을 바라 볼 수 있는 시각을 갖게된 듯하다”고 말하며 “이러한 교육현안들을 바라보는 관점들을 교육지원청에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이에 백경녀 現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역대 교육장님들께서 토대를 잘 다져주신 덕분에 오늘날의 김포교육이 있을 수 있었다. 특히 역대 교육장님들의 김포 과대·과밀학교 해소에 대한 고견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말씀해주신 조언과 의견을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아 꿈·성장·행복을 키우는 김포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역대교육장 초청 정담회를 지속하여, 김포교육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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