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면 새마을부녀회, 김장 나눔 행사 실시

김장철이 돌아오는 11월, 김포 곳곳에서 이웃들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가 열리고 있다.

하성면 새마을부녀회도 지난 12일 하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재배한 순무로 김치를 담그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김포 특색의 맛을 담고 있는 순무를 이용해 김치통 150박스 분량의 김장김치를 마련하였으며, 지난 9, 10일 김포시 새마을협의회에서 담근 김치와 함께 면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그동안 모임이 제한된 이후 처음 갖게 된 대면행사여서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뿐만 아니라 하성면 이장단협의회를 포함한 발전협의회, 상공인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금융기관 등 기관단체장 및 회원 50여 명이 자리에 함께해주었고, 크고 작은 후원까지 이어져 모두가 즐겁고 들뜬 마음으로 활동에 참여했다.

윤명순 하성면새마을부녀회장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소외된 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에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이철 하성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솔선수범하여 애써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하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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