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김포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회의를 열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의견을 전달받았습니다. 10월에 발행된 본지 1461호부터 1464호까지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간략하게 정리합니다.

 

김시중 위원장

김포신문은 항상 시민들과 독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왔습니다. 이번 달 신문에서도 김포신문이 아니라면 몰랐을 사건·사고들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억울한 사연에 귀 기울이고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분석적이고 객관적인 보도를 해 주시고, 공기관의 잘잘못을 발견하고 그에 대해 따끔한 비판이 담긴 기사를 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생계에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신문사 자체적으로 ‘손에 손잡고 캠페인‘을 진행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캠페인에 참여해 주시길 응원드립니다.

청소년신문 면에서는 ‘꿈터뷰’ 코너가 새롭게 눈길을 끌고 있는데, 앞으로도 김포 청소년들의 빛나는 꿈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10월 한 달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희 위원

항상 다양한 소식들로 지면을 풍성하게 채워나가시는 김포신문 관계자분들의 노력에 독자의 한 사람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전체적으로 편집이 일관된 느낌이 들긴 하지만 여전히 일부 페이지들의 사진 배치와 글 길이 등 어수선한 부분이 눈에 띕니다. 1463호 청소년신문란의 삽화가 실제사진으로 대체되었으면 더 생생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어 좋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성표 위원

1464호 1면 ‘김포시의회 전복 세트 수수’는 시의성에서는 굉장히 좋았다고 봅니다. 그러나 김영란법 위반이나 배임죄 등의 경우 처벌이 어떻게 되는지, 김포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도 함께 기사화했으면 더욱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김포신문을 보면 한정된 인력 하에 많은 양을 소화하려다 보니 보다 깊이 있는 분석이 나오지 않아 많이 아쉽습니다. 한 단계 높은 김포신문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깊은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1463호 1면 ‘김포공원묘지, 상마리 이전 안 한다’는 김포시의 미숙한 행정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돋보인 기사입니다. 정하영 시장 취임 이후 골드라인 문제, 종합병원 문제 등 다양한 사례들을 기획 기사로 발표하는 것도 시민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좋은 기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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