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파주인삼농협이 롯데칠성음료 주관 '수제맥주 캔이 되다' 오디션에 2개 수제맥주를 출품하여 에너진 홍삼쌀맥주와 벨지안윗비어가 실버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형 수제맥주 부루어리를 대상으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친 인큐베이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칠성음료가 기획한 오디션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총 73개의 맥주 브랜드가 출품해 온라인 투표 10%, 소비자 시음회 40%, 전문가 시음회 50%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오디션에서 시장 경쟁력과 가능성을 확인한 김포파주인삼농협은 김포시의 특산물인 인삼과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맥주 제조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조재열 조합장은 “2010년 인삼쌀맥주를 처음 생산하고 생산·유통 등의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이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김포파주인삼농협의 맥주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준 시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농산물과 연계한 제품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인삼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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