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월 4개 학교서 개최 예정...올해는 뮤지컬 공연 준비

진로토크콘서트란?

(재)김포시청소년재단 김포시진로체험지원센터가 올해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진로토크콘서트를 주최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진로토크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결정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계획된 청소년 지원사업이다.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진로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청소년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김포시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는 이와 같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고민을 나눌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여 진로토크콘서트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진로토크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명사 특강이다. 명사가 인생 선배로서 청소년 시절 이야기, 진로를 정하게 된 계기 등을 자유롭게 털어놓으면서 청소년들은 그 이야기 속에서 현재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지금의 이 모습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되어 갈지에 대해 상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된다. 그동안 명사로는 변호사, 경찰 등의 현장직업인 뿐만 아니라 가수 요요미, 배우 김승현, 개그우먼 김혜선 등의 유명인이 참여했었다.

2부는 청소년들의 사연으로 이루어진다. 진로 고민, 일상 고민 등 청소년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면 청소년전문가와 명사가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비보잉이나 힙합, 댄스 등의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학업에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해방시켜줄 수 있도록 구성한다.

 

2021 진로토크콘서트의 특징은?

올해 진행되는 진로토크콘서트는 특별히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였다. 공연의 내용은 진정한 나를 찾아가면서 진로도 결정하게 되는 한 청소년의 이야기이다. 뮤지컬 관람 후에는 등장 배우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배우라는 꿈을 이루어 온 성장 이야기와 직업으로서 배우는 어떠한지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뮤지컬은 종합 예술이라고 불리는 만큼 다양한 직업군이 혼재되어 있다. 청소년들과의 만남에 미술감독이 함께하여 무대감독, 의상, 분장 관련 직업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또한 특별히 연기, 춤, 노래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현장에서 즉석 코칭을 진행한다. 원 포인트 레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토크콘서트는 11월에 1개교, 12월에 3개교가 진행될 예정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여 운영된다.

 

 

앞으로 진로토크콘서트는?

지난 5년간 지속 운영해 온 진로토크콘서트에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해 주었다. 진로 고민을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해소되었다는 참여 후기에 따라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되길 기대한다.

최규장 김포시청소년재단 진로상담본부 본부장은 “올해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선정한 것과 같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만족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청소년들의 필요에 민감한 진로체험지원센터가 되어 김포시 청소년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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