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유일의 유료 다리인 일산대교 통행료 징수 저지를 위해 김포시민들이 행동에 나섰다.

김포지역 시민단체인 김포 금빛누리시민연합회(회장 박순혁)와 라베니체 관리단연합회(회장 오휘근) 회원 10여 명은 지난 5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일산대교 무료화 지속을 요구하는 릴레이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은 “교통기본권 확보를 위해 당연히 무료화가 지속되어야 한다”며, “다시 유료화가 되는 걸 용납할 수 없다. 명백한 지역차별”이라고 통행료 무료화 유지를 요구했다.

경기도는 지난 3일 통행료 무료화 지속을 위해 ‘통행료 징수금지’ 2차 공익처분을 했으며 이에 대해 운영사인 일산대교㈜는 재차 불복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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